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인도영어발음이 무서운 이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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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비행기 조종 배우는 학생이다.
비행하면서 제일 무서웠던 게 뭐였을 거 같아?
난기류? 엔진 고장?
그런 건 훈련을 많이 해서 별로 안 무섭다.
진짜 무서운 건 따로 있었어.
바로 인도 관제사랑 교신하는 거.
그들의 영어 발음이 너무 독특해서 도저히 못 알아듣겠는 거야.
특히 단어 순서를 바꿔 말하는데, 예를 들면 "Don't tell me what to do"를
"넌 달미 와도"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지.
착륙 허가 받으려고 교신했는데...
뭐라는지 하나도 못 알아듣겠고,
점점 고도 낮아지고,
갑자기 땀이 쭉쭉 나더라.
그때 깨달았어.
비행보다 영어가 더 어렵다는 걸.